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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7월 첫째 주 신작 추천

이진주 기자
2025-06-26 15:27:12
쿠팡플레이가 7월 첫째 주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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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제공: 쿠팡플레이)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 그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미끼로 마약 수사 브로커, 이른바 ‘야당’이 될 것을 제안받는다. 그렇게 시작된 비밀 거래 속에서 ‘강수’는 수사 정보를 흘리며 판을 흔들고, ‘관희’는 그의 공조를 발판 삼아 실적과 승진을 거머쥔다. 그러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번번이 허탕치는 수사 뒤에 무언가 수상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직감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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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 (제공: 쿠팡플레이)

LIV 골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언더독 팀, 아이언헤드 GC. ‘리포지드: 다시 태어난 아이언헤드’는 이 팀의 탄생부터 재도약까지, 그리고 한국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드라마틱한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캡틴 '케빈 나'를 중심으로 뭉친 아이언헤드는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을 딛고 팀 챔피언십에서 기적 같은 역전을 이루며 공동 2위를 기록하고, 2025년, 더욱 강력한 멤버들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일어선다. 미국 현지 훈련 장면, 우리가 몰랐던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 형님 리더십과 반전 매력으로 팀을 이끄는 ‘케빈 나’, 유쾌하지만 치열한 승부사 ‘대니 리’, 그리고 차세대 국가대표 ‘장유빈’의 순수하고 도전적인 모습까지 골프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감동과 에너지가 가득하다. 1화와 2화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모은 가운데, 드디어 3화가 새롭게 공개됐다. 2025 시즌 개막전부터 아이언헤드가 새 시즌 첫 출격에 나서는 순간의 긴장과 치열함, 그리고 그 이면의 팀워크와 각 선수의 도전을 더욱 깊이 있게 담아낸다.

#페니키안 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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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키안 스킴’ (제공: 쿠팡플레이)

6번의 추락 사고, 수차례 암살 위협을 견디며 살아남은 전설적인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시오 델 토로)’. 이제 그는 오랜 세월 집착해온 미완의 프로젝트 ‘페니키안 스킴’을 완성하기 위해, 외딴 수녀원에 있던 외동딸 ‘리즐(미아 트리플턴)’을 상속자로 불러들인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공격과 음모가 몰아치며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하고, ‘자자’는 딸과 괴짜 가정교사 ‘비욘(마이클 세라)’을 데리고 미스터리한 땅 ‘페니키아’로 향한다. 제78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이 선보이는 첩보 스릴러. 완벽한 대칭 구도, 파스텔톤 색감, 장면마다 숨어 있는 디테일까지 웨스 앤더슨 특유의 미장센은 물론, 이번엔 음모와 긴장감, 그리고 냉소적 유머가 교차하는 기묘한 첩보 세계가 펼쳐진다.

#씨너스: 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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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 죄인들’ (제공: 쿠팡플레이)

1932년, 시카고에서 범죄의 세계를 청산하고 고향 미시시피로 돌아온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마이클 B. 조던)’.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열었던 술집 ‘주크 조인트’의 오프닝 파티는 재능 넘치는 신예 가수 ‘새미(마일스 케이턴)’의 무대와 함께 열기로 들끓는다. 하지만 모두가 들떠 있던 그 밤,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들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서서히 뒤틀리고, 마침내 돌이킬 수 없는 밤이 시작된다. ‘블랙 팬서’, ‘크리드’ 시리즈의 전설적인 콤비,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마이클 B. 조던이 다시 손잡은 ‘씨너스: 죄인들’은 1930년대 미국 남부, 재즈와 위스키의 향취가 감도는 시대를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되살아난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타일리시 공포극이다. 쿠글러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과 사회적 은유 호러 장르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장센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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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제공: 쿠팡플레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50년 넘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 성장과 화해의 이야기를 들려준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그가 펼쳐온 세계는 언제나 아름답고 섬세했으며, 특히 우리가 잊고 있던 자연과의 연결을 마법처럼 되살려냈다. 지브리 스튜디오 설립 40주년을 맞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창작자이자 사상가로서의 미야자키 하야오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오랜 시간 품어온 자연에 대한 통찰, 창작의 고뇌, 그리고 우리가 스쳐 지나온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까지 그 진심 어린 시선이 다시 한번 우리 마음을 두드린다.

#길디드 에이지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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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디드 에이지’ 시즌 3 (제공: 쿠팡플레이)

HBO 시대극의 정수 ‘길디드 에이지’ 시즌 3가 쿠팡플레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1880년대, 미국 자본주의의 폭발적 성장기이자 격렬한 계급 갈등이 공존했던 ‘도금 시대(Gilded Age)’. 낡은 귀족 사회와 떠오르는 신흥 재벌이 충돌하는 뉴욕 한복판,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젊은 여성 ‘메리언(루이자 제이컵슨)’은 예기치 못한 유산과 함께 이 복잡한 세계에 발을 들인다. 한쪽엔 상류층 고모의 철벽 같은 규율, 다른 한쪽엔 변화의 바람을 이끄는 젊은 세대의 야망. ‘메리언’은 이 틈바구니 속에서 사랑과 독립, 생존과 선택의 기로에 선다. 사랑과 독립, 생존과 계급의 경계에서 과연 그녀는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까? ‘길디드 에이지’ 시즌 3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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