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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12월 3주 주요 신작·화제작

이다미 기자
2025-12-18 1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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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12월 3주 주요 신작·화제작 (제공: 티빙-웨이브)

12월 셋째 주 티빙과 웨이브의 주요 신작 및 화제작 라인업을 공개한다.

# 티빙, 초정밀 위조지폐를 둘러싼 가장 나쁜 놈들의 ‘슈퍼’ 범죄 액션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오늘(18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완벽한 범죄를 설계하는 천재적 지략가 ‘제이(J)’와 그를 쫓거나 이용하려는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빌런들이 얽히고설키며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펼친다. 유지태, 이민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선악의 경계가 무너진 곳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심리전과 액션을 선보인다.

# 웨이브, 빠니보틀 제작, 탈출구 없는 룰 속에서 펼쳐지는 두뇌 서바이벌 ‘노엑싯게임룸’

‘노엑싯게임룸’은 서바이벌 예능 마니아이자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3’ 출연자인 빠니보틀이 6개월간 제작한 새로운 포맷의 두뇌 서바이벌이다.

작년과 올해 두뇌 서바이벌 판을 뒤흔든 ‘피의 게임3’과 ‘데블스 플랜: 데스룸’ 출연자들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공간을 벗어날 수 없는 격리형 주택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노엑싯게임룸’ 1-2회에서는 세븐하이, 윤소희,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임현서 등이 출연해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승부를 선사하며, 3-4회에서는 강성훈, 육식맨, 일오팔, 임재형, 정재형, 충주맨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군단이 새롭게 합류해 고난도 심리 게임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대표 브레인들의 자존심을 건 서바이벌 예능 ‘노엑싯게임룸’은 매주 화요일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된다.

# 티빙, ‘로코 퀸’ 서현진이 온다… 서현진X장률의 ‘서툰’ 성장 로맨스 ‘러브 미’

오는 19일 첫 공개되는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탄한 원작의 스토리에 한국적인 정서와 디테일을 더해, 올겨울 이용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자타공인 ‘로코 퀸’ 서현진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 유재명,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의 라이징 스타 이시우가 빚어내는 현실적인 가족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장률, 윤세아, 다현(트와이스)이 가세해 완성할 각기 다른 색깔의 세대별 로맨스가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 웨이브, 16년 만의 재개봉 흥행 잇는 4K 리마스터링 다크 판타지 명작 ‘코렐라인’

명작 애니메이션 ‘코렐라인’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왔다.

바쁜 부모님 때문에 외로운 소녀 ‘코렐라인’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비밀의 문을 발견한다. 문 너머에는 원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진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그곳에서 만난 ‘다른 부모’는 자신의 부모와 달리 언제나 친절하다. 이 동화 같은 세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코렐라인’은 ‘다른 부모’의 단추 눈과 바늘 손을 발견하고 꿈같던 세계는 점차 공포로 변해간다.

‘크리스마스 악몽’의 헨리 셀릭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다코타 패닝이 ‘코렐라인’의 목소리를 연기해 환상적인 다크 판타지를 완성했다. 스톱모션이라고 믿을 수 없는 살아 숨 쉬는 듯한 묘사가 시청자를 ‘코렐라인’의 기묘한 모험에 빠져들게 한다.

올해 국내 재개봉 애니메이션 중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에그지수 97%와 포털사이트 평점 8.4점으로 탄탄한 입소문을 입증했다. 기묘하면서 독특한 ‘코렐라인’의 이야기를 오직 웨이브에서 생생한 4K로 만날 수 있다.

# 티빙, 헬스장 대신 논두렁 접수한 피지컬 괴물들의 농촌 생존기 ‘헬스파머’

‘헬스파머’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친 연예계 대표 ‘피지컬 괴물’들의 좌충우돌 농사 도전기를 담은 예능이다.

추성훈, 허경환, 정대세, 아모띠, 백호 등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이 헬스장 기구 대신 쌀포대와 쟁기를 들고 진정한 ‘농지컬(농사+피지컬)’에 도전한다.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논밭을 누비는 이들의 반전 매력과 보여주기식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처절한 노동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땅 앞에서 겸손해진 피지컬 괴물들의 땀내 나는 웃음과 예측불허 농촌 생존기는 오는 21일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웨이브, 사라 스눅X다코타 패닝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올 허 폴트: 그날의 책임’

‘올 허 폴트: 그날의 책임’는 워킹맘이 아들을 데리러 간 집에서 아이의 실종을 목격한 뒤, 그 경위를 추적해 나가는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아이 실종에서 시작해 현대 사회의 부모, 특히 워킹맘이 겪는 불안과 죄책감, 나아가 교외 중산층 커뮤니티의 시선과 사회적 압박을 깊이 있게 다룬다.

평범한 하루를 악몽으로 만든 실종 사건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예측 불가한 반전이 펼쳐진다. ‘올 허 폴트’는 현지에서 공개 3주 만에 4,600만 시간 시청을 기록하며,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피콕의 역대 최고 론칭 성적을 기록했다.

드라마 ‘석세션’으로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사라 스눅, 그리고 ‘아이 엠 샘’, ‘트와일라잇’의 다코타 패닝이 워킹맘 동지로 만나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심리전과 서스펜스를 이끈다.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인물들의 진술과 관계가 끊임없이 뒤바뀌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올 허 폴트: 그날의 책임’은 15일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됐다.

# 티빙, 쌍문동 친구들의 10년 만의 뜨거운 재회 ‘응답하라 1988 10주년’

2015년 겨울, 대한민국을 복고 열풍으로 물들였던 레전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들이 방송 10주년을 맞아 다시 뭉쳤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혜리,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이동휘 등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과 덕선이네, 정환이네 가족들이 10년 만에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기를 담는다.

드라마 종영 후 각자의 자리에서 톱스타가 된 배우들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나누는 진솔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변치 않는 ‘찐가족 케미’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10년 만의 동창회 현장은 1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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