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 화려한 트로트 쇼가 펼쳐진다.
7월 31일 목요일,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은 옐로우 데이(Yellow day)로 꾸며져,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트로트 가수들이 여수 밤하늘을 수놓는다.
먼저 김수찬은 2013년 ‘히든싱어-남진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끼가 넘치는 무대 매너로 1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홍남은 다나카 소속사 대표로 53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아이돌 노래를 뽕짝으로 커버하는 아이뽕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기반으로 ‘미스터트롯3’에 도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다양한 보컬 능력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 7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너의 거짓말’ 주연으로도 활약하며 멀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1’ TOP 8를 차지한 노지훈은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으며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해 프로그램 최초로 남성 트로트 가수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시원한 보이스와 돋보이는 비주얼, 뛰어난 무대 매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민준은 ‘K트롯 서바이벌 골든마이크’ 우승자로,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8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유는 2008년 데뷔하자마자 ‘시계바늘’이 히트치며 이름을 알렸다. 그윽한 미성을 앞세운 정통 트로트 창법과 수려한 외모 덕분에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한 안성훈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거쳐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진의 자리에 올랐다. ‘미스트롯3’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다.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실제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7월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YB를 비롯해, 하성운, 폴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등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라인업이 출격한다.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7월 29일 화요일에 만날 수 있다.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월 1일 금요일에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가 온다. 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이 출격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2일 토요일에는 ‘국민그룹’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몽니,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서브 무대에서는 역대급 이색 공연이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있다.
여수의 여름을 달굴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여수의 밤바다를 빛낼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여수는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역이라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푸른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진 여수에서 8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여수가 ‘K-문화강국’ 선봉에 서는 동시에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티켓 구매자에게는 현장에서 여수 ‘녹테마레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입장권이 무료로 증정된다. 티켓 예매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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