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인비가 원격 조종 요리사에 등극하는 가운데, 골프처럼 거침없이 캠핑 요리를 지시하는 박인비의 시원시원한 매력이 폭발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박인비는 캠핑 요리 메뉴로 ‘바닷가재’를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인비는 “쓰리스타에서 먹는 캠핑요리를 기대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바닷가재 위에 치즈가 녹아 흘러내리는 고급스러운 캠핑 요리를 상상한 박인비는 거침없이 남편 남기협에게 원격으로 요리 지시를 내려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남기협은 “나 할 줄 모르는데?”라고 말하면서도 “다리를 뜯어”라는 박인비의 지시에 당연하다는 듯 바닷가재 손질에 돌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박인비의 거침없는 레시피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남기협이 가재 다리를 뜯은 후 가재 속살을 발라 박인비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다. 등껍질과 완전히 분리된 가재 속살과 집게 다리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한 박인비는 “망했네”라며 원래 계획을 대폭 수정해 색다른 가재 요리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남기협은 박인비를 밀착 마크하며 24시간 올 케어를 하는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캠핑을 가자는 박인비의 말에 캠핑 준비를 척척한 데 이어 텐트 설치와 박인비의 지시대로 캠핑 요리까지 척척 해냈다는 후문.
박인비가 원격으로 만든 바닷가재 요리와 박인비 밀착 올 케어에 돌입한 사랑꾼 남기협의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슈돌’ 본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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